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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 중학생 교육 진출에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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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 계열 교육업체 크레듀의 중학생 대상 온라인 교육시장 진출 움직임에 대해 시장의 반응이 차갑다.

    사내교육 분야에서의 성공이 곧바로 중등 교육시장으로까지 확대되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30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1.29%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크레듀는 전날보다 300원(0.47%) 하락한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등시장 진출을 선언한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다.

    반면 기존 중고등 온라인 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와 에듀박스는 각각 1.8%와 1.83%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손예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교육시장은 연령과 목적별로 전혀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면서 "중등 시장의 경우 일반 고객을 직접 대상(B2C)으로 하는 사업이 대부분이므로 기업을 대상(B2B)으로 한 기존사업과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듀의 주가가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손 연구원은 "크레듀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 29일 종가를 기준을 올해 29.3배, 내년에는 22.5배로 나타나 비교적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추가 상승 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주가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OPIc(영어회화능력 검정 테스트), 해외사업, 온라인 중등 교육사업 등 신규 성장동력의 구체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자칫 기존 기업교육 시장역량 분산을 가져올 수 있다"며 보수적인 의견을 내놨다.

    삼성그룹 계열의 크레듀는 지난 29일 '크레듀엠(CreduM)'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중등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크레듀는 우선 다음달 3일부터 내신 대비 과정을 시작으로 고교 선행학습, 특목고 대비 과정 등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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