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발' 연기자 정다혜가 완벽한 S라인을 담은 스타화보를 공개,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30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화보 현장공개에서 정다혜는 "그 동안 드라마 '피아노'나 '달려라 울엄마' 등을 통해 터프하고 말괄량이의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 계기로 본래의 모습인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다"고 화보 촬영 배경을 전했다.

이어 정다혜는 "이번 화보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촬영했는데, 그곳 분들은 원래 흰 피부의 여성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때문인지 현지인으로 부터 사귀자는 프러포즈를 받아 거기서 살까 생각도 했었다"고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다혜는 "말랑말랑한 귀여움 등 나의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면서 "좋은 시선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정다혜는 현재 동국대 연극영상학부 연극과 휴학중으로, 드라마 '9회말 2아웃'에 출연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