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비중확대..한화석화는 중립-JP모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JP모건증권은 31일 호남석유와 한화석화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비중확대와 중립으로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호남석유의 경우 아시아 최고 폴리프로필렌(PE) 생산업체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증가율이 각각 27%와 15%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틸렌 마진은 올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PE 마진은 200% 넘게 상승해 강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대산유화의 설비투자 확대, 케이피케미칼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 증대 등이 향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는 1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한화석화는 PVC 마진이 저점 대비 45% 가량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설비투자 부담 등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JP는 "현 주가가 그간의 PVC 마진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면서 "마진이 한단계 더 오르지 않는 이상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산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는 호남석유의 경우 아시아 최고 폴리프로필렌(PE) 생산업체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증가율이 각각 27%와 15%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틸렌 마진은 올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PE 마진은 200% 넘게 상승해 강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대산유화의 설비투자 확대, 케이피케미칼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 증대 등이 향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는 16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한화석화는 PVC 마진이 저점 대비 45% 가량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설비투자 부담 등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JP는 "현 주가가 그간의 PVC 마진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면서 "마진이 한단계 더 오르지 않는 이상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산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