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나흘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보다 3.27%(650원) 오른 2만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선 한국타이어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상승중이다.

특히 지난 18일 종가기준 2만850원을 마지막으로 2만원 아래로 추락했지만 13거래일만에 2만원대를 회복했다.

UBS증권은 지난 29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견조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2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 증권사는 "한국타이어가 효율적인 비용 구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대우증권도 28일 견조한 업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타이어의 목표가를 2만43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타이어 업종 전체의 주가 약세는 대표 업체들의 펜더멘탈 악화 우려와는 관계가 없다"며 "최근 주가 약세는 비중 확대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