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웨이브일렉트로닉스 ‥ 전력증폭기 선두‥내년 영업익 131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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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일렉트로닉스(대표 박천석)는 3~4일 이틀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인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0%인 49만6000주로 1인당 청약한도는 3만주다. 납입일 및 환불일은 오는 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12일이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동통신 중계기와 기지국에서 사용되는 전력증폭기 제조사다. 전력증폭기는 무선통신이나 방송 입력신호를 원하는 수준의 높은 전력으로 키워 안테나에 전송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다. 이동통신 통화품질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전력증폭기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내 전력증폭기 시장점유율 선두업체인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매출 412억원을 기록했다. 한 해 전의 156억원에 비해 164% 급증했다. 회사 측은 SK텔레콤 동원시스템즈 기산텔레콤 등 25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2005년 12억원에서 지난해 94억원으로,순이익은 8억원에서 64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005년 7.8%에서 지난해 23.0%로 상승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442억원,영업이익 10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매출 647억원,영업이익 13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거쳐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엔지니어로 현재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체 직원의 30%가 연구개발 인력이며 이 중 40% 이상이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출력 전력증폭기 시장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진입장벽이 형성돼 있다"며 "내년부터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17.90%다. 1개월 내 유통가능한 주식은 전체 주식의 74.36%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동통신 중계기와 기지국에서 사용되는 전력증폭기 제조사다. 전력증폭기는 무선통신이나 방송 입력신호를 원하는 수준의 높은 전력으로 키워 안테나에 전송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다. 이동통신 통화품질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전력증폭기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내 전력증폭기 시장점유율 선두업체인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매출 412억원을 기록했다. 한 해 전의 156억원에 비해 164% 급증했다. 회사 측은 SK텔레콤 동원시스템즈 기산텔레콤 등 25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2005년 12억원에서 지난해 94억원으로,순이익은 8억원에서 64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005년 7.8%에서 지난해 23.0%로 상승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442억원,영업이익 10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매출 647억원,영업이익 13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거쳐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엔지니어로 현재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체 직원의 30%가 연구개발 인력이며 이 중 40% 이상이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년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출력 전력증폭기 시장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진입장벽이 형성돼 있다"며 "내년부터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모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17.90%다. 1개월 내 유통가능한 주식은 전체 주식의 74.36%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