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지난주(8월23~29일) 신설법인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창업한 기업은 모두 588개로 전주(8월16~22일)보다 120개(25.6%) 늘었다.

지역별로는 울산(9개)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신설법인이 증가했다.

서울(385개) 부산(51개) 인천·대구(각 40개) 광주(32개) 대전(31개) 순으로 많았다.

특히 관광운송업종의 비중이 6.5%로 전주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

서울에서 이륜자동차업체 케이제이모터라드(대표 이철구)가 자본금 73억50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금속제품단조제조업체 선우씨에스(대표 박란규)가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발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