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푸른기술‥금융 자동화기기 시장 점유율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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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6일 일반 공모하는 푸른기술(대표 함현철)은 1997년 설립된 금융 및 역무 자동화 기기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은 지폐방출기와 지폐인식기로, 은행 점포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지폐나 수표를 입금 또는 출금할 때 사용되는 기기다. 이 밖에 승차권발매기 등에 쓰이는 역무 자동화 모듈도 생산 중이다.
이 회사의 강점은 자체 개발한 모듈을 사용해 기술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도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금융 자동화기기 및 역무 자동화기기 분야에서 모두 점유율 1위다. 또 업종 특성상 경기 사이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꾸준히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다.
관련 사업부문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우수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5.7%에 달하며 순이익 증가율은 평균 50%에 육박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43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1% 늘어났으며,순이익은 26억3700만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21.3%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작년 말 기준 73.5%로 업종 평균인 125.4%에 비해 훨씬 낮다.
총 발행주식수는 300만주이며,이번 공모는 신주 75만주를 발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5만주가 일반 개인에게 돌아간다. 단독 주간사인 한국증권 영업점을 통해 1인당 1만5000주 한도 내에서 청약할 수 있다. 공모가격은 1만1000~1만3000원(액면가 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9월14일이다. 상장 후 보호예수에 묶인 최대주주 지분(32.13%) 등 매도 금지 대상을 제외한 44.46%의 주식이 1개월 내 유통 가능하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이 회사의 강점은 자체 개발한 모듈을 사용해 기술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도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금융 자동화기기 및 역무 자동화기기 분야에서 모두 점유율 1위다. 또 업종 특성상 경기 사이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꾸준히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다.
관련 사업부문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우수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35.7%에 달하며 순이익 증가율은 평균 50%에 육박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43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1% 늘어났으며,순이익은 26억3700만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21.3%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작년 말 기준 73.5%로 업종 평균인 125.4%에 비해 훨씬 낮다.
총 발행주식수는 300만주이며,이번 공모는 신주 75만주를 발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5만주가 일반 개인에게 돌아간다. 단독 주간사인 한국증권 영업점을 통해 1인당 1만5000주 한도 내에서 청약할 수 있다. 공모가격은 1만1000~1만3000원(액면가 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9월14일이다. 상장 후 보호예수에 묶인 최대주주 지분(32.13%) 등 매도 금지 대상을 제외한 44.46%의 주식이 1개월 내 유통 가능하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