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신청 中업체 투자승인 못받아 계약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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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31일 개성공단에 입주신청을 했던 중국의 합판제조회사인 린이백천목업유한공사가 계약 마감일인 지난 30일까지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이 회사의 업무를 대행하는 측으로부터 중국정부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승인이 나지 않아 계약을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토공은 린이백천목업유한공사가 최종 계약을 하지 않음에 따라 개성공단 외국인필지 기타업종에 입주 우선권이 상실돼 다른 외국업체들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린이백천목업유한공사는 지난 7월 말 개성공단 외국인 필지 6곳 가운데 기타업종이 들어갈 수 있는 필지(2만9000㎡)에 입주를 신청했었다.
앞서 중국의 인조손톱제조회사인 천진진희미용실업유한공사(JCI)는 지난 27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토공은 프랑스 미국 등 기계금속,전기전자 관련 업체들로부터 입주 관련 문의가 가끔씩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토공 관계자는 "이 회사의 업무를 대행하는 측으로부터 중국정부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승인이 나지 않아 계약을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토공은 린이백천목업유한공사가 최종 계약을 하지 않음에 따라 개성공단 외국인필지 기타업종에 입주 우선권이 상실돼 다른 외국업체들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린이백천목업유한공사는 지난 7월 말 개성공단 외국인 필지 6곳 가운데 기타업종이 들어갈 수 있는 필지(2만9000㎡)에 입주를 신청했었다.
앞서 중국의 인조손톱제조회사인 천진진희미용실업유한공사(JCI)는 지난 27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토공은 프랑스 미국 등 기계금속,전기전자 관련 업체들로부터 입주 관련 문의가 가끔씩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