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전체 건설업종 하루 평균 임금이 1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업종 하루 임금은 10만2356원으로 상반기 대비 2.6% 상승했다.

하루 임금이 10만원을 초과한 것은 건설협회가 임금조사를 시작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임금상승은 건설업 145개 직종 중 원자력직종(16개)이 상반기 대비 4.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광전자직종(3.5%) 문화재직종(3.0%)이 뒤를 이었다.

직종 수가 가장 많은 일반공사직종(104개)은 2.1%로 오름폭이 작았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