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닥지수는 9.53포인트(1.24%) 오른 775.1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이 모처럼 220억원어치 이상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도 매수세에 가담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은 33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였다.

NHN(1.57%)을 비롯 인터파크(4.53%) 다음(4.22%)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태광(4.68%) 태웅(2.69%) 하등 주요 조선 기자재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서울반도체는 6.34% 오르며 대규모 무상증자 발표 이후 사흘연속 급등세를 이어갔고,동서(3.21%) 메가스터디(2.80%) CJ홈쇼핑(2.36%)등도 강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종목으로는 엘림에듀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2.69% 올랐고,디지탈디바이스는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3.65% 상승했다.

국내상장 1호 외국기업인 3노드디지탈은 11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순위 23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