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안정세 지속… 전세값도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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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주택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달부터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 매입보다는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지난주 0.02% 상승해 그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이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성북구가 0.1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관악구(0.14%) 중랑구(0.12%) 용산구(0.12%) 금천구(0.09%) 구로구(0.09%) 강동구(0.08%) 등이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정릉동 정릉풍림아이원이 매물 소진으로 가격이 올랐다.
관악구도 신림동 신림현대가 경전철 건설방침 등의 개발호재로 102㎡(31평)형과 132㎡(40평)형이 각각 1000만원가량 상승했다.
반면 양천구(-0.15%) 송파구(-0.05%) 강서구(-0.01%)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가을 이사수요 움직임이 적어 지난주 0.02% 떨어지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평촌(-0.1%) 분당(-0.01%) 일산(-0.01%)이 하락했고 산본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0.06% 올라 전주에 비해 0.02% 포인트 상승률이 커졌다.
시흥(0.50%) 의정부(0.22%) 인천(0.20%) 안산(0.14%) 광명(0.09%)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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