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등 '손학규 테마株'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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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테마주'에 이어 '손학규 테마주'도 급부상 중이다.
지난달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실업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코스닥시장에서도 IC코퍼레이션과 세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세 종목 모두 대선 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관련됐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IC코퍼레이션의 경우 대주주인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가 손 후보의 지지 세력인 선진평화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한세실업 역시 김동녕 회장이 선진평화연대 공동대표로 '손학규 수혜주'로 분류됐다.
세지는 IC코퍼레이션의 자회사다.
한편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관련주로 최근 급등했던 종목 중 일부는 이날 하락했다.
삼호개발(-1.95%) 홈센타(-0.49%) 등이 조정을 받았으며 특히 최대주주가 지분 일부를 매각한 특수건설은 5.65% 급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실적에 관계없이 막연한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한 종목들은 급락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지난달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실업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코스닥시장에서도 IC코퍼레이션과 세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세 종목 모두 대선 후보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 관련됐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IC코퍼레이션의 경우 대주주인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가 손 후보의 지지 세력인 선진평화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한세실업 역시 김동녕 회장이 선진평화연대 공동대표로 '손학규 수혜주'로 분류됐다.
세지는 IC코퍼레이션의 자회사다.
한편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 관련주로 최근 급등했던 종목 중 일부는 이날 하락했다.
삼호개발(-1.95%) 홈센타(-0.49%) 등이 조정을 받았으며 특히 최대주주가 지분 일부를 매각한 특수건설은 5.65% 급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실적에 관계없이 막연한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한 종목들은 급락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