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핵 임기내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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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북한 핵문제를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09년 1월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북한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9월8~9일 호주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이날 백악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언론과 그룹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임기 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자신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한 사실을 언급,지난 몇 달간 북핵 문제가 진전을 이뤘고 6자 회담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2005년 9월 9·19 공동선언에서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신고하고 폐기하기로 합의했음을 지적,"북한이 합의를 존중하기를 바란다"면서 "지난 몇 달간 우리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우리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공개하고 폐기하도록 계속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시 대통령은 9월8~9일 호주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이날 백악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언론과 그룹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임기 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자신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한 사실을 언급,지난 몇 달간 북핵 문제가 진전을 이뤘고 6자 회담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2005년 9월 9·19 공동선언에서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신고하고 폐기하기로 합의했음을 지적,"북한이 합의를 존중하기를 바란다"면서 "지난 몇 달간 우리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우리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공개하고 폐기하도록 계속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