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당 송백경(28)이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백경은 1일 오후 5시20분에 방송되는 KBS2 '스타 골든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중 아나운서 박지윤 '바닥에 신발이 붙어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 맞추는 코너에서는 바닥에 발이 붙어있다고 믿게 하기위해 바닥에 발을 붙이고 춤을 추기도 했다.

랭킹 릴레이 '박지윤은 알고 있다' 코너에서 송백경은 "결혼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의 일순위가 바로 '술버릇'이다"며 오진환은 술에 취하면 꼭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는 꼭 갇힌 사람 마냥 문을 두들기며 열어 달라고 애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백경은 "그때마다 오진환을 꺼내기 위해 애먹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재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KBS2 '스타 골든벨'에는 송백경 이외에도 배기성, 이종원, 김수희, 장윤정, 이재은, 장영란, 양은지, 김영철 등이 출연했다.

한편, 송백경 미니홈피에는 '새로운 도전'이란 제목의 사진첩에는 "...을 시작한지 어느덧 3개월. 메말라 비틀려질뻔했던 나의 여름... 덥고 덥고 또 더웠지만 연극 광수생각으로 인해 촉촉한 마음으로 보낼수있었다. 정말 올여름 유난히 더웠다. 올 겨울또한 덥게 보내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송백경은 연극 '광수생각'에서 구일(아버지)역을 맡아 신인 연극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백경은 그룹 원타임의 멤버였다가 4인조 힙합 그룹 무가당을 결성, 지난해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