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홍대의 한 스튜디오에서 영화배우 이성재와 영화배우 박용우, 이지현 그리고 모델 오지영 등 연예인들이 뭉쳐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 조성을 위한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www.happyvirus.or.kr)'는 온라인 패션 브랜드 전문 쇼핑몰 패션플러스(사장 김해련, www.fashionplus.co.kr) 주최로 70여개의 패션브랜드와40여명의 연예인과 사회경제계 인사 그리고 패션피플들이 참여하여 소외계층에 행복과 웃음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공익캠페인.

바쁜 방송 스케줄을 뒤로하고 패션모델로 변신한 연예인과 사회 경제계 인사들이 착장한 패션아이템들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환아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배우들의 남다른 매력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을 전한 이들의 화보촬영은 시종일관 훈훈하고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개봉하는 조폭 코미디 영화 '상사부일체'로 새롭게 변신한 영화배우 이성재는 화보촬영을 통해 여전히 빛나는 몸매를 과시했다.

최근, 패션 브랜드 '스타일-디(제이엔디아나)'를 런칭하며 패션감각을 자랑해온 그의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편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가을 남자의 모습을 멋지게 연출했다.

이성재 씨는 "바쁜 스케줄을 핑계로 평소 생각만해 왔던 사랑나누기를 이번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라며, "해피바이러스라는 네이밍처럼 빠르게 전파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찾아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이성재 씨와 친분이 두터운 영화배우 박용우 씨도 참여해 함께 촬영을 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용우 씨는 "아픈 어린이들을 돕는 일이기에 기쁘게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난치병 어린이 돕는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화보촬영에 임한 배우 이지현씨와 모델 오지영씨는 가을분위기 물씬 나는 원피스와 악세서리로 매력적인 몸매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완벽한 S라인이 돋보이는 가을여자로 변신한 이지현씨는 "기회가 된다면 아픈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응원해주고 싶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일어나서 행복을 찾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해피바이러스의 화보촬영 행사는 상사부일체, 홀리데이, 숨 등 각종 영화와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를 맡아온 이다연 실장이 기획과 스타일링을 하였고 영화 중천, 짝패, 상사부일체 등 광고 및 각종 포스터를 촬영해온 사진작가 이상욱씨가 함께했다.

이외에도, 해피바이스러스의 화보촬영에는 영화배우 박상면, 탤런트 김정현, 영화감독 방은진씨 등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