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포츠, 개성공단 아파트형공장 첫 제품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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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의 아파트형공장에서 생산된 첫 제품이 나왔다.
2일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를 신청한 32개사 가운데 처음 입주한 의류전문기업 팀스포츠(대표 제정오)는 지난 30일 마라톤용 고기능성 슬림팬츠 1100장을 생산,출하했다. 이날 생산된 제품은 통관 절차를 거쳐 납품처인 강화도 마라톤 사무국에 전달됐다.
팀스포츠는 지난달 14일 북측 인력 19명을 배정받아 생산 교육을 시작한 뒤 16일 만에 첫 제품을 만들어 남측에 인도했으며 향후 생산 제품을 등산복,사이클복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성공단 아파트형공장은 1만3224㎡의 부지에 2만7885㎡의 연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공장동 32개 실외에 공동 기숙사와 물류창고,전시장,교육훈련실 등 생산유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은 입주 예정 32개 업체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내달 17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추후 개성공단 1단계 사업부지 내에 두 번째 아파트형 공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2일 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를 신청한 32개사 가운데 처음 입주한 의류전문기업 팀스포츠(대표 제정오)는 지난 30일 마라톤용 고기능성 슬림팬츠 1100장을 생산,출하했다. 이날 생산된 제품은 통관 절차를 거쳐 납품처인 강화도 마라톤 사무국에 전달됐다.
팀스포츠는 지난달 14일 북측 인력 19명을 배정받아 생산 교육을 시작한 뒤 16일 만에 첫 제품을 만들어 남측에 인도했으며 향후 생산 제품을 등산복,사이클복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성공단 아파트형공장은 1만3224㎡의 부지에 2만7885㎡의 연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공장동 32개 실외에 공동 기숙사와 물류창고,전시장,교육훈련실 등 생산유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은 입주 예정 32개 업체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내달 17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추후 개성공단 1단계 사업부지 내에 두 번째 아파트형 공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