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오는 12~13일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 309필지 10만7017㎡(3만2372평)를 일반에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용지 248필지(5만9321㎡) △중심상업용지 23필지(2만9118㎡) △준주거용지 38필지(1만8578㎡)다.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별로 175~477㎡(53~144평)이며 무주택세대주가 가구당 1필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80만~232만원으로 오는 13일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연면적의 40%까지 점포를 들일 수 있어 주거 편의성과 함께 투자수익도 노릴 수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20%씩 2회에 걸쳐 지불한 뒤 잔금으로 나머지 50%를 내면 된다.

중심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는 신청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오는 12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최고가 신청자가 당첨자로 선정된다.

1인당 2필지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중심상업용지는 필지별로 450~3383㎡(136~1023평)이며 분양가는 3.3㎡당 486만~853만원 선이다.

준주거용지는 175~915㎡(53~276평)이며 3.3㎡당 393만~588만원 선이다.

정관신도시는 1인당 상업용지 면적이 1.96㎡로 다른 신도시에 비해 적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주공 측은 설명했다.

정관신도시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일대 415만여㎡(125만여평)에 2만8747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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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