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LG엔시스의 자회사 편입을 마치고 IT 서비스 사업 수직 계열화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이사회를 개최하고 각 사의 사업 영역 조정을 포함한 IT서비스 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확정,두 회사의 일부 사업부문을 교차해서 넘기는 분할합병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로써 LG CNS의 네트워크 사업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리마케팅 사업은 LG엔시스로 넘어가고 LG엔시스의 보안 및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사업은 LG CNS로 넘어가게 됐다．

LG CNS는 이를 통해 컨설팅,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신사업 개발 등 비즈니스 솔루션 중심의 사업을,LG엔시스는 하드웨어,네트워크,시스템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기반 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철 LG CNS사장은“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IT 서비스 유통 구조를 단순화시켜 비용절감 등 고객만족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