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끌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목표가↑..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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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KCC에 대해 유리 및 건자재 부문의 수요증가와 해외자회사(도료) 및 실리콘 부문의 성장 기대감, 비영업자산의 재배치 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7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경우 현 주가 대비 49%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 했다.
송준덕, 양정동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KCC의 유리부문이 건물 외장재로의 선호도 증대 및 기존 증설분의 고정비 부담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자재부문 역시 조기분양과 주택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수요와 가격이 모두 회복됐고, 안전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가의 기능성 유리 및 건자재 수요 급증이 더해져 향후 건자재 및 유리시장은 반등 수준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료수요 급증으로 중국 현지 생산법인들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2008년 이후 중국 전 공장이 증설에 들어가고 내년 터키, 인도, 베트남 공장이 가동됨을 고려할 때 해외 자회사의 도료 매출액은 국내 매출액을 크게 상회,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급성장하는 아시아 도료시장에의 성공적 진입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실리콘 또한 4분기에 5만톤 증설분을 가동한다며 규모의 효과를 기대했다. 향후 제품 다각화에 따른 판가상승 역시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수원공장 부지의 용도 변경 및 개발계획 구체화에 따라 할인율을 제거한 5200억원의 가치를 반영하나, 향후 개발 시 주당순자산총액(NAV)은 7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인천공항철도 지분 매각으로 유입될 최소 1200억원 이상의 현금은 신규 사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산의 효율성 및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 경우 현 주가 대비 49%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 했다.
송준덕, 양정동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KCC의 유리부문이 건물 외장재로의 선호도 증대 및 기존 증설분의 고정비 부담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자재부문 역시 조기분양과 주택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수요와 가격이 모두 회복됐고, 안전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가의 기능성 유리 및 건자재 수요 급증이 더해져 향후 건자재 및 유리시장은 반등 수준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료수요 급증으로 중국 현지 생산법인들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2008년 이후 중국 전 공장이 증설에 들어가고 내년 터키, 인도, 베트남 공장이 가동됨을 고려할 때 해외 자회사의 도료 매출액은 국내 매출액을 크게 상회,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급성장하는 아시아 도료시장에의 성공적 진입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실리콘 또한 4분기에 5만톤 증설분을 가동한다며 규모의 효과를 기대했다. 향후 제품 다각화에 따른 판가상승 역시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수원공장 부지의 용도 변경 및 개발계획 구체화에 따라 할인율을 제거한 5200억원의 가치를 반영하나, 향후 개발 시 주당순자산총액(NAV)은 7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인천공항철도 지분 매각으로 유입될 최소 1200억원 이상의 현금은 신규 사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자산의 효율성 및 주주가치에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