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3일 우리금융에 대해 한미캐피탈 인수가 비은행부문 입지 강화 등에는 긍정적이나 인수 가격이 다소 비싸 보인다고 평가했다.

자산 증가와 수익성 강화 등의 효과들은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됐을 때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

한편 JP는 "영업이익 성장률이 연간 10% 수준에서 안정되고 비용 역시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오버행 문제가 아직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모기지관련 상품(CDO) 등에서의 손실 가능성 등 단기적으로 자산 성상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M&A와 관련된 불확실성, 과도하게 공격적인 신용카드 사용 증가율 등도 고려해야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