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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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보다 4.09%(3100원) 오른 7만89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31일 4% 넘게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며 이틀 동안 8.50%나 올랐다.
특히 BNP파리비아와 CSFB, 맥쿼리증권 등의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에 대해 태안기업도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했다며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문화관광부가 9월 중순 태안기업도시의 실시계획을 승인할 경우, 현대건설의 자산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2008년~2009년 보유 유가증권에 대한 매각 가능성으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를 8만7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도 현대건설에 대해 대규모 신규 수주와 해외건설 수주 등에 힘입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건설회사 성장의 중요요소인 수주면에서 경쟁사에 비해 공공과 주택, 해외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올해 10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평균매출증가율이 17%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에서는 해외건설시장에서 국내업체의 수주모멘텀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유망주로 현대건설을 꼽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보다 4.09%(3100원) 오른 7만89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31일 4% 넘게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며 이틀 동안 8.50%나 올랐다.
특히 BNP파리비아와 CSFB, 맥쿼리증권 등의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에 대해 태안기업도시 실시계획 승인이 임박했다며 자산가치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문화관광부가 9월 중순 태안기업도시의 실시계획을 승인할 경우, 현대건설의 자산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2008년~2009년 보유 유가증권에 대한 매각 가능성으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를 8만7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도 현대건설에 대해 대규모 신규 수주와 해외건설 수주 등에 힘입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건설회사 성장의 중요요소인 수주면에서 경쟁사에 비해 공공과 주택, 해외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올해 10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평균매출증가율이 17%대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에서는 해외건설시장에서 국내업체의 수주모멘텀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유망주로 현대건설을 꼽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