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현금영수증 발급 폭발적으로 늘어..'매수'-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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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나이스에 대해 폭발적인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의 증가로 올해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태영 연구원은 "소비자에게 발행 여부를 물어 발급하던 현금영수증이 지난 7월부터는 구매금액이 5000원 이상일 경우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발행하게 됐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 6월 900만건이었던 나이스의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7월에는 1400만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12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2000만건 도달도 이미 8월에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나이스는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승인과 영수증 수거 대행 서비스를 하면서 건당 평균 50원의 수수료를 받아왔다"며 "그러나 최근 가맹점의 10% 정도가 기존 단말기를 전자서명 사인패드로 전환하면서 이들 가맹점의 영수증 수거 대행 업무가 불필요해져 관련 수수료도 건당 20원으로 줄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이스가 당초 영수증 수거대행 관련 매출을 대리점에 돌려줬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나이스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2%와 26.8% 증가한 614억원과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태영 연구원은 "소비자에게 발행 여부를 물어 발급하던 현금영수증이 지난 7월부터는 구매금액이 5000원 이상일 경우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발행하게 됐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 6월 900만건이었던 나이스의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7월에는 1400만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12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2000만건 도달도 이미 8월에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나이스는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승인과 영수증 수거 대행 서비스를 하면서 건당 평균 50원의 수수료를 받아왔다"며 "그러나 최근 가맹점의 10% 정도가 기존 단말기를 전자서명 사인패드로 전환하면서 이들 가맹점의 영수증 수거 대행 업무가 불필요해져 관련 수수료도 건당 20원으로 줄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이스가 당초 영수증 수거대행 관련 매출을 대리점에 돌려줬기 때문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나이스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2%와 26.8% 증가한 614억원과 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