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스티엠이 중국 게임기 생산 사업 진출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보더스티엠은 가격제한폭(14.9%)까지 치솟은 3855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에 6만5000주 가량의 매수 물량이 쌓여 있다.

보더스티엠은 이날 오전 중국내 게임기생산 합자기업 설립을 위해 중국녹음녹화출판총사와 합자경영기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더스티엠과 녹음녹화출판총사는 각각 147만달러와 153만달러를 출자해 중국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아케이드게임기의 생산과 유통 및 A/S 사업 등을 펼치는데 합의했다. 또 향후 외국시장 개척 상황에 따라 수출도 모색키로 결정했다.

두 회사는 향후 연간 10만대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