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는 3일 삼성테크윈과 삼성전자의 디지털 카메라 사업 협력 시너지 효과가 당초 예상보다 더욱 클 것으로 보고 삼성테크윈 목표가를 7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도이체는 "양측의 협력으로 테크윈의 경우 미국 등 선진국 진입이 쉬워질 뿐만 아니라 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이라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디지털 카메라 시장점유율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6%로 올리고, 휴대폰 카메라 모듈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한 점을 감안해 2008년 매출 전망치를 4조8300억원으로 기존대비 8%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