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가을의 전설' 만들 것-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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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가을의 전설' 만들 것-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3일 미국의 주택관련지표 및 경제지표 등의 악화가능성은 오히려 미국 FRB의 금리인하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9월 코스피 예상전망치를 1800P~2100P로 제시했다.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경제는 경기과열국면에 진입하는 상황"이라며 "미국 FRB가 금리인하를 결정할 경우 지난 90년대와 유사한 경기과열 상황이 재현될 것이고, 이는 글로벌 증시의 추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주택담보대출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연체율이 0.5%로 낮고, 주택관련 채권인 MBS 발행 실적이 담보대출의 4.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성 주택담보대출비중이 크게 증가해 만기상환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경감하고 있다며 한국의 부동산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심 팀장은 한국증시가 미 증시조정과의 연동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글로벌 조정 속에서 한국 증시의 우호적인 디커플링을 기대했다.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에 불구하고 이머징마켓 펀드는 한국을 매수하고 있다며 올 가을 코스피는 한국 증시에 새로운 '가을의 전설'을 새길 것으로 전망했다.
9월에는 철강/기계/조선/화학 등의 중국관련주의 지수견인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글로벌 증시의 조정 마무리와 미 FRB의 금리인하시 IT/자동차/통신/내수주 등의 경기관련소비재와 은행, 증권주가 상승 바통을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9월에는 주식비중 확대 전략이 바람직하고 지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9월 메리츠 모델 포트폴리오에는 신원, 호남석유, LG화학, 동국제강, 현대모비스, 하이트맥주, 오리온, 국민은행, 외환은행, 코리안리, 현대증권, 대우증권, 삼성SDI, 프롬써어티 등을 신규 추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경제는 경기과열국면에 진입하는 상황"이라며 "미국 FRB가 금리인하를 결정할 경우 지난 90년대와 유사한 경기과열 상황이 재현될 것이고, 이는 글로벌 증시의 추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주택담보대출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연체율이 0.5%로 낮고, 주택관련 채권인 MBS 발행 실적이 담보대출의 4.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성 주택담보대출비중이 크게 증가해 만기상환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경감하고 있다며 한국의 부동산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심 팀장은 한국증시가 미 증시조정과의 연동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글로벌 조정 속에서 한국 증시의 우호적인 디커플링을 기대했다.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에 불구하고 이머징마켓 펀드는 한국을 매수하고 있다며 올 가을 코스피는 한국 증시에 새로운 '가을의 전설'을 새길 것으로 전망했다.
9월에는 철강/기계/조선/화학 등의 중국관련주의 지수견인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글로벌 증시의 조정 마무리와 미 FRB의 금리인하시 IT/자동차/통신/내수주 등의 경기관련소비재와 은행, 증권주가 상승 바통을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9월에는 주식비중 확대 전략이 바람직하고 지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9월 메리츠 모델 포트폴리오에는 신원, 호남석유, LG화학, 동국제강, 현대모비스, 하이트맥주, 오리온, 국민은행, 외환은행, 코리안리, 현대증권, 대우증권, 삼성SDI, 프롬써어티 등을 신규 추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