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지난 8월 자동차판매대수가 총 6만781대를 기록, 전년 동월대비 16.4%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은 5만1656대로 22.8% 늘었으나, 내수의 경우 9125대로 10.1% 감소했다. CKD(반제품) 수출은 6만6382대로 4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GM대우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출과 내수에서 각각 54만4286대와 8만897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5%와 15.1%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게 됐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60만6731대로 25.8% 증가했다.

GM대우측은 8월 첫주 전 공장이 여름 휴가에 돌입했었고, 라세티를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휴가를 포함해 3주간의 라인 개보수 작업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