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판매 전년比 6.8%↑..신차 효과 '굿'(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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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6.8% 증가한 21만3159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대수는 5만995대로 전년동월대비 0.6% 줄어든 반면 수출 판매대수는 16만2164대로 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새로 출시한 모델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현대차측 설명이다.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는 북미시장에서, 유럽전략 모델인 i30은 유럽시장에서 각각 수출 증가세를 이끌어 냈다.
올 8월까지 누계판매는 전년대비 8.7% 증가한 170만9579대를 기록했고, 월평균 판매량은 20만대를 상회했다.
내수 판매의 경우, 6개월 연속 월평균 5만대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 1~8월 누계로 전년대비 13.2% 늘어난 40만799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 이후에도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와 유럽 전략차 i30, 그랜드 스타렉스 등 신차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목표인 9.5% 성장 달성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 총 9만5956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3.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2만3006대로 51.3%, 해외는 7만2950대로 82.4% 각각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가 지난달 공개한 유럽 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한국차 최초로 별 다섯개 만점을 받는 등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난달까지 유럽에서 8만대가 판매돼 연말까지 올해 목표 10만5000대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는 이를 바탕으로 당초 15만대이던 내년 씨드의 생산 판매 목표를 20만대로 늘리고, 향후 3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내수 판매대수는 5만995대로 전년동월대비 0.6% 줄어든 반면 수출 판매대수는 16만2164대로 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새로 출시한 모델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현대차측 설명이다.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 신차는 북미시장에서, 유럽전략 모델인 i30은 유럽시장에서 각각 수출 증가세를 이끌어 냈다.
올 8월까지 누계판매는 전년대비 8.7% 증가한 170만9579대를 기록했고, 월평균 판매량은 20만대를 상회했다.
내수 판매의 경우, 6개월 연속 월평균 5만대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 1~8월 누계로 전년대비 13.2% 늘어난 40만799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 이후에도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SUV와 유럽 전략차 i30, 그랜드 스타렉스 등 신차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목표인 9.5% 성장 달성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 총 9만5956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3.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2만3006대로 51.3%, 해외는 7만2950대로 82.4% 각각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가 지난달 공개한 유럽 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한국차 최초로 별 다섯개 만점을 받는 등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지난달까지 유럽에서 8만대가 판매돼 연말까지 올해 목표 10만5000대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는 이를 바탕으로 당초 15만대이던 내년 씨드의 생산 판매 목표를 20만대로 늘리고, 향후 3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