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의 고성능 디젤 버전인 '골프 GT 스포트 TDI(Golf GT Sport TDI)'를 3일 출시했다.

170마력의 '골프 GT 스포트 TDI'는 혁신적인 피에조(Piezo) 고압분사 시스템의 1968cc의 TDI 디젤엔진을 탑재해 3000cc급 가솔린 모델을 훨씬 능가하는 최대 토크 35.7kg·m의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안전 최고 속도는 218km/h.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하여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6단 DSG를 장착, TDI 엔진과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세계 최초로 해치백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개발된 골프는 독일차의 대명사로 꼽힐 정도로 폭스바겐의 모든 열정이 담긴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골프 GT 스포트 TDI는 국내의 해치백 열풍을 타고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프 GT 스포트 TDI의 국내 판매 가격은 3,880만원이다. (VAT 포함)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