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거성'이 준 웃음 그리고 끔찍한 '교대역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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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네멋대로해라'편의 '체인지'에서 유재석의 '박거성 따라잡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네 멋대로 해라'편으로 박명수와 정형돈이 준비한 코너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거성쇼'를 진행하는 MC를 자청했다. 박명수는 야심차게 토크쇼를 진두지휘하려고 하나 쉽지 않아 프로그램이 망가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유재석이 MC로 박거성에게 질문하고 박거성은 순순히 대답해 역시 'MC유'라는 애칭이 실감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의 하이라이트인 '체인지'가 화제였다. 유재석의 실감나는 '거성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이후 '무한도전' 그리고 유재석의 연인인 MBC 아나운서 나경은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스타 맞선-러브러브 스튜디오’에서 박명수와 공동진행을 맡게 된데 따른 '나경은'이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무한도전 체인지' '유재석 미니홈피' '나경은 미니홈피'등의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동시에 랭크됐다.
지난 28일엔 끔찍한 교통사고 장면을 TV뉴스로 생중계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일명 '교대역 사고' 동영상이 인터넷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문제의 동영상은 27일 오전 서울 지하철 2선과 3호선이 만나는 서울교대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인도로 튕겨져 행인들을 덮치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이 동영상은 이날 오후 SBS '8시 뉴스' 와 '나이트라인'을 통해 네 차례 보도됐다. 네티즌들은 모자이크 처리 없이 끔찍한 사고 장면을 모자이크없이 그대로 방송한 SBS를 비난하기도 했다.
24일엔 '개그맨 양모씨'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개그맨 양모(27)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언론보도 때문가 나간 후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극에 달했다.
양모씨는 4일 새벽 인기 댄스그룹 멤버 K씨의 소개로 알게 된 여대생 A양을 영등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계 학력위조 파문이 끊이질 않고 이어졌다.국민배우로 각광받는 탤런트 최수종(46)도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여 인터넷을 달구었다.
최수종은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 졸업으로 알려진 자신의 학력이 거짓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합격은 했지만 가정 형편상 등록을 못했다. 매니저의 실수로 프로필이 잘못 알려졌다"라고 해명했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가 자서전에 "그때 나는 Y대 무역학과를 다니고 있었는데 학교생활과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이었다"라고 적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최근 국내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배우 다니엘 헤니 역시 학력 논란에 휩싸였다.
헤니의 소속사 측은 1일 "일부에 헤니가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를 다녔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와전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헤니는 일리노이에 있는 앨비언 컬리지와 알마 컬리지, 엘진 컬리지를 다녔지만 가정형편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되고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졸업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대 부근에서 20대 여성 회사원 2명이 실종된 뒤 숨진채 발견된 이른바 ‘홍대 피살 사건’의 범인이 택시기사라고 추리해낸 족집개 네티즌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회사원 임모씨(25·여)와 김모씨(24·여)를 납치,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박모씨(35) 등 3명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지난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관련 ‘디시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에 대해 네티즌 ‘darkgem’은 피해자가 택시에 탔을 것이라고 추리했다.
이 네티즌은 경찰이 제기한 면식범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홍대 살인사건'의 족집개 같은 추리에 대해 네티즌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경찰청에서 특채해야 한다” “명탐정 코난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한 네티즌은 “글쓴 이는 안잡힐 줄 알고 추리글인척 쓴 범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택순 경찰청장은 지난달 31일 살인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로 서울 용산경찰서 조상현 경사를 경위로 특진시키고 같은 경찰서 장병국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3일 산업계에 밝은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보류하고 노사가 본 교섭이 재개돼 막판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본 교섭에서는 38개 단체협상 개정안 가운데 이견을 보이고 있는 15개 안을 놓고 협상이 집중되고 있다.
노사 양측은 특히, 해외공장 신설 등 일부 핵심 쟁점 부분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이 실무교섭을 통해 상당 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져 상여금과 정년연장, 2교대 실시 등 나머지 핵심쟁점에 대한 의견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협상에 전력하며 극적 타결을 위해 의지를 보이고 있어 10년 만에 무분규 타결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네 멋대로 해라'편으로 박명수와 정형돈이 준비한 코너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거성쇼'를 진행하는 MC를 자청했다. 박명수는 야심차게 토크쇼를 진두지휘하려고 하나 쉽지 않아 프로그램이 망가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유재석이 MC로 박거성에게 질문하고 박거성은 순순히 대답해 역시 'MC유'라는 애칭이 실감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의 하이라이트인 '체인지'가 화제였다. 유재석의 실감나는 '거성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이후 '무한도전' 그리고 유재석의 연인인 MBC 아나운서 나경은은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스타 맞선-러브러브 스튜디오’에서 박명수와 공동진행을 맡게 된데 따른 '나경은'이 검색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무한도전 체인지' '유재석 미니홈피' '나경은 미니홈피'등의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동시에 랭크됐다.
지난 28일엔 끔찍한 교통사고 장면을 TV뉴스로 생중계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일명 '교대역 사고' 동영상이 인터넷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문제의 동영상은 27일 오전 서울 지하철 2선과 3호선이 만나는 서울교대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인도로 튕겨져 행인들을 덮치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이 동영상은 이날 오후 SBS '8시 뉴스' 와 '나이트라인'을 통해 네 차례 보도됐다. 네티즌들은 모자이크 처리 없이 끔찍한 사고 장면을 모자이크없이 그대로 방송한 SBS를 비난하기도 했다.
24일엔 '개그맨 양모씨'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개그맨 양모(27)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언론보도 때문가 나간 후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극에 달했다.
양모씨는 4일 새벽 인기 댄스그룹 멤버 K씨의 소개로 알게 된 여대생 A양을 영등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계 학력위조 파문이 끊이질 않고 이어졌다.국민배우로 각광받는 탤런트 최수종(46)도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여 인터넷을 달구었다.
최수종은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 졸업으로 알려진 자신의 학력이 거짓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합격은 했지만 가정 형편상 등록을 못했다. 매니저의 실수로 프로필이 잘못 알려졌다"라고 해명했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가 자서전에 "그때 나는 Y대 무역학과를 다니고 있었는데 학교생활과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이었다"라고 적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최근 국내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배우 다니엘 헤니 역시 학력 논란에 휩싸였다.
헤니의 소속사 측은 1일 "일부에 헤니가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를 다녔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와전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헤니는 일리노이에 있는 앨비언 컬리지와 알마 컬리지, 엘진 컬리지를 다녔지만 가정형편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되고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졸업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대 부근에서 20대 여성 회사원 2명이 실종된 뒤 숨진채 발견된 이른바 ‘홍대 피살 사건’의 범인이 택시기사라고 추리해낸 족집개 네티즌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회사원 임모씨(25·여)와 김모씨(24·여)를 납치,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박모씨(35) 등 3명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지난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관련 ‘디시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에 대해 네티즌 ‘darkgem’은 피해자가 택시에 탔을 것이라고 추리했다.
이 네티즌은 경찰이 제기한 면식범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홍대 살인사건'의 족집개 같은 추리에 대해 네티즌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경찰청에서 특채해야 한다” “명탐정 코난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한 네티즌은 “글쓴 이는 안잡힐 줄 알고 추리글인척 쓴 범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택순 경찰청장은 지난달 31일 살인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로 서울 용산경찰서 조상현 경사를 경위로 특진시키고 같은 경찰서 장병국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3일 산업계에 밝은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보류하고 노사가 본 교섭이 재개돼 막판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본 교섭에서는 38개 단체협상 개정안 가운데 이견을 보이고 있는 15개 안을 놓고 협상이 집중되고 있다.
노사 양측은 특히, 해외공장 신설 등 일부 핵심 쟁점 부분에 대해서는 노사 양측이 실무교섭을 통해 상당 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져 상여금과 정년연장, 2교대 실시 등 나머지 핵심쟁점에 대한 의견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협상에 전력하며 극적 타결을 위해 의지를 보이고 있어 10년 만에 무분규 타결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