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BigPot 통장', 은행에서 가입하는 CMA 첫선

입력2007.09.03 18:12 수정2008.06.17 18:08

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나왔다.

하나은행은 은행의 월급통장과 증권사 CMA의 장점을 결합한 '하나 BigPot 통장'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이 통장은 보통예금의 잔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그 초과액이 자동으로 연 4.7% 이상의 이자를 주는 하나대투증권의 '하나 BigPot CMA'로 이체되는 상품이다.

가령 고객이 BigPot 통장의 한도를 100만원으로 지정하면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자동으로 CMA계좌로 넘어간다.

또 BigPot 통장 잔고가 모자라 하나은행 대출 이자나 하나카드 대금이 결제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CMA계좌에서 BigPot 통장으로 이체된다.

이 같은 스윙 및 역스윙 서비스는 신청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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