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최고의 반전영화 20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영화잡지 프리미어는 최근 ‘최고의 반전 영화 20편(20 Big-Time Plot Twists)’에 선정, ‘유주얼 서스펙트’, ‘사이코’ 등의 외국영화와 함께 소개했다.

반전영화 20편에는 오손 웰스의 ‘시민 케인’, 브루스 윌리스와 브래드 피트 주연의 ‘12몽키스’, ‘식스센스’, SF 영화 ‘스타워즈’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유주얼 서스펙트’ 등도 포함됐다.

이 잡지는 오대수(최민식 분)와 자신과 잠자리를 함께 한 미도(강혜정 분)가 자신의 딸로 밝혀지는 장면을 올드보이의 반전으로 꼽았다.

한편, 영화 '올드보이'는 2004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