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는 죽지 않는다.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그 기억은 유족들에게 엄청난 돈을 안겨준다. 생전에 남긴 노래와 만화,캐릭터가 효자 노릇을 한다.

지난달 16일 사망 30주년을 맞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지난해 10월까지 연간 4200만달러(약 4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1994년 27세의 나이로 자살한 록스타 커트 코베인은 이보다 더 많은 연간 5000만달러를 벌었다. 아내였던 배우 코트니 러브가 그의 곡 판권 일부를 저작권 회사에 팔아넘기면서 대박이 났다.

존 레넌,레이 찰스,조니 캐시 등 시대를 주름잡은 가수들도 불멸의 경제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누피' 만화가인 찰스 슐츠,그림책 작가인 닥터 수스는 생전에 만든 캐릭터로 죽은 명사의 소득순위 앞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