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자산가치와 건설부문 호조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보다 3.64%(2300원) 오른 6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6만6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8거래일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다 최근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날 건설주 강세와 함께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물산은 자산가치 기반 위에 건설 영업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6만4600원에서 7만3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매분기 30%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며 "복합개발, 해외부문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2008년~2009년에도 20% 이상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