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수혜주가 급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삼호개발은 전일보다 7.77% 오른1만11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22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약세로 돌아선 삼호개발은 지난달 31일까지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3일 2% 넘게 오르며 상승반전한데 이어 4일 또 급등하면서 이틀동안 주가가 10% 넘게 올랐다.

또 코스닥의 특수건설이화공영도 9월 들어 오름세로 전환했다.

특수건설은 이 시각 현재 7.69% 오른 1만5400원을, 이화공영은 11.05% 상승한 6330원을 기록중이다.

이 종목들은 특히 이날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삼호개발의 경우, 전일 총 거래량이 126만주였지만 현재 거래량은 293만주로 이미 전일 거래량을 두배정도 웃돌고 있다.

특수건설도 199만주가 거래되며 전일 총 거래량을 넘어섰고 이화공영도 201만주에 이른다.

이명박 테마주는 최근 이명박 대선 후보의 공약인 대운하 건설과 관련, 재검토 요구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