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아스날에서 스페인의 FC바로셀로나로 떠났던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30)가 이번엔 영국인 아내의 품을 떠났다.

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사이트 '스포츠티커'에 따르면 앙리는 모델 출신 클래리 메리(27)와 별거해왔는데 최근 런던 가정법원이 이혼 판결을 내려 거액의 위자료를 주게됐다.

메리는 앙리의 추정 재산 5천만달러(469억원) 가운데 상당한 액수를 위자료로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이에는 두 살배기 딸이 있다.

앙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뛰던 시절 북 런던 햄스테드에 있는 112억원짜리 저택에서 메리와 함께 살았다.

앙리와 메리는 프랑스 르노 자동차 클리오 광고를 함께 찍으면서 만났다.

앙리는 2007-2008년 시즌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주급 2억4천만원을 받고 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