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어렵던 시절, 이웃을 도우며 순수하게 살고 싶었으나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 꿈을 잃어버린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시티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에서 수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 성공적인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신예 유다인이 이번에는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박진순 감독의 단편영화 <Her...그 녀석의 그녀>의 주인공 만화작가 ‘그녀’역으로 또 다른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 것.

특히 무더운 날씨로 고열과 탈수로 응급실 신세를 지면서도 연기 투혼을 펼쳐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만화책 주인공이 바라보는 만화작가의 일상적인 생활을 담은 <Her...그 녀석의 그녀>는 판타지 멜로 스타일의 영화로, 모스크바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명 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는 작품.

<Her...그 녀석의 그녀>는 현재 80% 정도의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유다인은 영화 ‘신데렐라’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렀으며, 박상민, 윤건의 뮤직비디오와 KT, 대한생명 CF 등을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신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