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우건설을 누르고 건설업 시총 1위에 등극했다.

4일 오후 1시 4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보다 4.64%(3700원) 오른 8만34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31일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사흘동안의 오름폭만 15%가 넘는다.

현대건설의 시가총액은 이시각 현재 전일보다 4099억원 증가한 9조2411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금까지 국내 건설업체 시총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대우건설(9조1778억원)을 700억원 차이로 2위 자리에 앉히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 순위로는 현대건설이 26위, 대우건설이 27위에 올라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