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상승ㆍ하락을 반복하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37분 현재 1880.71로 0.0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0.52% 내린 774.84를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도 적극적인 매수세가 부족한 가운데 0.45% 내리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도 0.53% 밀리고 있다.

반면 전일 주춤했던 홍콩 H지수는 1.64% 오르며 전장을 마감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상하이 A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7배 수준인 반면 H주식의 PER는 22배 수준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다 동시 상장 주식의 경우 H주가 A주에 비해 37% 싸게 거래되고 있어 중국 투자자들이 홍콩 증시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A지수, B지수도 각각 0.11%, 0.11%, 0.30% 상승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