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코오롱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올려잡는다고 4일 밝혔다.

한신평은 코오롱에 대해 "올해들어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세에 힘입어 원사부문의 채산성이 개선되고 있고,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2004년 이후 2400억원 가량이 집중 투자된 필름 및 전자재료부문의 고부가가치 신제품(광확산판, 프리즘필름, PI필름)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가 코오롱의 외형 신장 및 수익성 개선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