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4일 LS전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로 신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LS전선에 대해 "LS그룹의 주력업체로서 전선부문 업계 1위의 안정적 사업기반 확보했다"며 "성숙기에 접어든 전선산업의 특성상 주력사업이 저수익구조지만, 시장수위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ㆍ고품질의 초고압선 등 제품 믹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및 영업기반 확보하면서 외형성장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동(銅)가격 상승으로 인해 원자재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차입금도 다소 증가했지만, 영업기반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수직계열화된 우수계열사 등 계열요인 등을 감안하면 재무안정성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