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수여하는 '2007 트루 컴퍼니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5년 6월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뒤 54명이던 장애인 직원 수를 110명으로 늘리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트루 컴퍼니상은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가 제정한 상으로,올해에는 대한항공 외에 롯데쇼핑과 대한주택공사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