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차례비용 16만1470원…작년보다 1.1% 더 들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협 하나로클럽은 24개 제수용품 가격 동향을 근거로 4인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산출한 결과 16만1470원으로 지난해 15만9710원보다 1.1%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사과·배·단감 등의 과일은 우박 피해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전반적인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다.
사과(5개·특품),약과(350g),생대추(300g),배(5개·특품),단감(5개·특품) 등 5개 품목을 구입하는 데 3만3390원이 소요돼 지난해 추석(3만3650원)보다 260원가량 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조기·가자미 등 수산물은 어획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해 조기(한마리·중)는 1만1500원,가자미(한마리·대)는 1만6000원으로 각각 9.5%,6.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밤은 생육 초기 가뭄으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약 30% 올라 500g당 24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고사리는 최근 북한산 고사리 수급물량 감소와 국산 고사리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약 18% 올라 300g당 5160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우는 수입 쇠고기의 영향과 한우 출하물량 증가로 5% 정도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품목별로는 사과·배·단감 등의 과일은 우박 피해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전반적인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다.
사과(5개·특품),약과(350g),생대추(300g),배(5개·특품),단감(5개·특품) 등 5개 품목을 구입하는 데 3만3390원이 소요돼 지난해 추석(3만3650원)보다 260원가량 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조기·가자미 등 수산물은 어획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해 조기(한마리·중)는 1만1500원,가자미(한마리·대)는 1만6000원으로 각각 9.5%,6.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밤은 생육 초기 가뭄으로 인한 수분 부족으로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약 30% 올라 500g당 24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고사리는 최근 북한산 고사리 수급물량 감소와 국산 고사리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약 18% 올라 300g당 5160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우는 수입 쇠고기의 영향과 한우 출하물량 증가로 5% 정도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