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이달 중순께 러시아를 방문,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한 측근은 4일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추석연휴를 전후해 3~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방러 기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북핵문제와 6자회담 등 외교 현안과 한·러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후보는 다음달 중 미국을 방문하고,늦어도 오는 11월까지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찾아 '4강 외교'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