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최고경영진 중국 총집결…글로벌 경영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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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회장을 비롯한 LS그룹 최고경영진이 대거 중국에 집결,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을 전초기지 삼아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그룹의 '글로벌화 구상'을 빠른 속도로 구체화시키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
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전선 부회장,김정만 LS산전 부회장,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구자용 E1 사장 등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다롄(大連)을 방문하고 있다.
이곳의 LS산전 현지 법인과 현재 건설하고 있는 캐스코(LS전선이 출자한 주조 전문회사)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지난해 초부터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 경영에 나선 LS그룹은 베이징 상하이 우시 톈진 칭다오 다롄 등에 10개 법인,8개 지사를 두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중국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자홍 회장은 다롄 법인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몇 년 새 중국에 설립한 각 법인들이 많이 안정됐다"고 평가한 뒤 "이제는 각 법인들 간 정보를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다양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중국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빠르게 개발,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중국을 전초기지 삼아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그룹의 '글로벌화 구상'을 빠른 속도로 구체화시키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
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LS전선 부회장,김정만 LS산전 부회장,구자엽 가온전선 부회장,구자용 E1 사장 등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다롄(大連)을 방문하고 있다.
이곳의 LS산전 현지 법인과 현재 건설하고 있는 캐스코(LS전선이 출자한 주조 전문회사)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지난해 초부터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 경영에 나선 LS그룹은 베이징 상하이 우시 톈진 칭다오 다롄 등에 10개 법인,8개 지사를 두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중국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자홍 회장은 다롄 법인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몇 년 새 중국에 설립한 각 법인들이 많이 안정됐다"고 평가한 뒤 "이제는 각 법인들 간 정보를 공유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다양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중국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빠르게 개발,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