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은 5일 중고차 전문 쇼핑몰인 엔카네트워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고자동차 할부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서울의 양재 등 4개 SK엔카 직영매장에 입점해 중고차 할부금융 상품을 판매하게 되며 연말까지는 전국 14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은 10년 이하의 승용,승합,화물차를 대상으로 3~36개월간 최고 5000만원까지 할부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할부금융 이용 고객에게는 6개월 또는 1만km까지 구입 차량의 엔진과 미션 등에 고장 및 결함이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교환·수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하나은행도 앞으로 SK엔카와의 제휴를 강화,하나은행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인 '하나N플라자'를 SK엔카 홈페이지에 입점시켜 온라인으로 할부,리스상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