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에서는 지난 코너에 이어 "신차의 비밀"편이 방송된다.

새로 구입한 차임에도 불구하고 보닛 등의 부품 교체, 새로 구입한 차라고 보기 힘든 결함들이 발견된 신차들의 문제점들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나선 취재팀들.

선 출고 된 차량의 문제점들을 밝혀낸 '신차의 비밀 1편' 방송 이후, 불만제로에 접수된 놀라운 제보들로 1편의 방송 내용보다 신차의 문제점들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5군데 이상 수리한 신차?


5천 4백만 원을 호가하는 신차를 구입한 M씨.

신차를 샀다는 즐거운 마음도 잠시, 주행 도중 발생한 앞 유리 쪽 성에로 인해 대형사고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M씨는 당연히 신차 구입 3일 만에 발생한 차 결함을 판매사 측에 밝히고 차 교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판매사 측은 차량의 중대결함이 아니기 때문에 교환은 불가하다는 입장만을 고수했을 뿐이다.

차량 정밀검사를 통해 밝혀낸 신차의 의혹은 끝이 없었다. 재 코팅 된 자동차 밑 부분, 풀어진 볼트흔적, 이 뿐 아니라, 헤드라이트 등에서도 수리의 흔적을 발견, 신차가 사고 차와 비슷한 정비를 받았던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정상 출고된 차량으로 신차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제조사 측과 누군가 차를 수리해 신차로 둔갑시켰다는 소비자 측의 팽팽한 대립,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공채할인금액 속여 영업 이윤을 남긴다


불만제로 취재 도중 발견한 소비자들의 또 다른 불만.

자동차등록증의 공채할인 금액과 실제 소비자들이 지불한 공채할인 금액이 다르다는 제보가 들려왔다.

공채할인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구입해야하는 국채를 구입하지 않고, 즉시 당일 공채할인율을 적용, 재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제보자들이 지불한 공채할인비용은 등록할 때 제출한 영수증과 적게는 몇 천 원에서 많게는 2배의 차액까지 남긴 영업지점도 있었다.

말도 안되는 신차의 의혹을 풀어보는 "신차의 비밀"편과 함께 자는 밤 시간동안 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낮시간 동안 안경없이 생활 할수 있다는 꿈의 렌즈인 '드림렌즈'의 부작용 사례를 알아보는 MBC 불만제로는 6일 오후 6시50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