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코아스웰‥한국 'OA 시스템' 선구기업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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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웰(회장 노재근)은 1984년 국내 첫 사무용 가구전문을 표방하며 출발한 '한국OA시스템'이 모태다.
그동안 컴퓨터,인터넷 사무환경 발달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창업 23년 만에 직원 278명,매출액 768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디지털과 가구를 접목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이 회사는 특히 최근 사무가구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 사무가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우치다요코사와 기술 제휴로 만든 D-MOLO(디몰로)가 좋은 예다.
이 제품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도구'라는 발상으로 개발된 워크웨어 시스템.책상 하부구조는 바꾸지 않고 상부구조만 변형시켜 운용할 수 있어 컴퓨터,영상기기,각종 케이블 등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상판과 상체의 변형을 통한 폭넓은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오피스는 물론 회의실,임원실,안내 데스크,IT 바(bar),미디어센터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코아스웰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 개념이다.
총 1004종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이 회사는 기본 골격을 포스코의 차폐 강판을 사용,인체 유해 전자파를 차단하고 있다.
제품 패널 내부에는 실피드(Sylphide)필터와 흡음재를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등 새건물 증후군 처리는 물론 실내 소음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서랍과 캐비닛에도 사원증에 RFID칩을 내장해 자동 개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여 일부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기존의 서가,열람대 외에도 RFID칩을 이용한 무인 도서반납기,안내 데스크 등의 유비쿼터스 도서관 사업에도 곧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형 회의실 및 임원 회의실을 겨냥한 영상회의 시스템 CT(Conference Table)시리즈도 호평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필요에 따라 내장형 모니터와 대형 스크린 및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어 인터넷 영상 회의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코아스웰은 올해 미국의 유명 사무가구 브랜드인 '스틸케이스' 의자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12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2005년 기준(2월 결산법인) 연간 매출액 26억달러(약 2조 6000억원)를 기록한 세계 최고 사무가구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홈오피스 가구,붙박이 시스템,홈쇼핑 전개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을 11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노재근 회장은 "사무가구 산업도 이제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최첨단 산업으로 변해야 한다"며 "고객 맞춤형 최첨단 사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그동안 컴퓨터,인터넷 사무환경 발달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창업 23년 만에 직원 278명,매출액 768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디지털과 가구를 접목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이 회사는 특히 최근 사무가구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 사무가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우치다요코사와 기술 제휴로 만든 D-MOLO(디몰로)가 좋은 예다.
이 제품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도구'라는 발상으로 개발된 워크웨어 시스템.책상 하부구조는 바꾸지 않고 상부구조만 변형시켜 운용할 수 있어 컴퓨터,영상기기,각종 케이블 등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상판과 상체의 변형을 통한 폭넓은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오피스는 물론 회의실,임원실,안내 데스크,IT 바(bar),미디어센터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코아스웰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 개념이다.
총 1004종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이 회사는 기본 골격을 포스코의 차폐 강판을 사용,인체 유해 전자파를 차단하고 있다.
제품 패널 내부에는 실피드(Sylphide)필터와 흡음재를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등 새건물 증후군 처리는 물론 실내 소음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서랍과 캐비닛에도 사원증에 RFID칩을 내장해 자동 개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여 일부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기존의 서가,열람대 외에도 RFID칩을 이용한 무인 도서반납기,안내 데스크 등의 유비쿼터스 도서관 사업에도 곧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형 회의실 및 임원 회의실을 겨냥한 영상회의 시스템 CT(Conference Table)시리즈도 호평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필요에 따라 내장형 모니터와 대형 스크린 및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어 인터넷 영상 회의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코아스웰은 올해 미국의 유명 사무가구 브랜드인 '스틸케이스' 의자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12년 미국 미시간주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2005년 기준(2월 결산법인) 연간 매출액 26억달러(약 2조 6000억원)를 기록한 세계 최고 사무가구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홈오피스 가구,붙박이 시스템,홈쇼핑 전개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을 11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노재근 회장은 "사무가구 산업도 이제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최첨단 산업으로 변해야 한다"며 "고객 맞춤형 최첨단 사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