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KTF에 대한 매수 및 이동통신업종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4일 이 증권시 김홍식 연구원은 "지난 2분기를 바닥으로 KTF의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기 대비 49.8% 증가한 1368억원으로 제시했다.

가입자 및 ARPU(가입자당 매출)은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겠지만 가입자당 유치비용이 줄어들면서 마케팅 비용도 전기 대비 9.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쇼'의 가입자증가 추세가 전망을 상회하고 있는데다 '쇼'가입자의 ARPU가 기존 ARPU 대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당 유치비용의 하락추세도 두드러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에서 장기적으로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