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8월 실적 호조-하반기 기대 커져..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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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의 8월 실적이 호조를 기록,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한화증권 최용호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8월 실적이 월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투어는 8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2억원과 7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한 바 있다.
최 연구원은 "여행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국내보다 더 저렴한 해외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면서 7월에 이어 월별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형 여행사들은 항공권 확보 경쟁력이 높아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의 하드블록 폐지가 결국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외항사들의 하드블록 증가로 이어져 여행사들의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하드블록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4분기 실적 역시 좋을 것이라면서 펀더멘털의 양호한 성장세를 감안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4일 한화증권 최용호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8월 실적이 월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투어는 8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2억원과 7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한 바 있다.
최 연구원은 "여행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국내보다 더 저렴한 해외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면서 7월에 이어 월별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형 여행사들은 항공권 확보 경쟁력이 높아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의 하드블록 폐지가 결국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외항사들의 하드블록 증가로 이어져 여행사들의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하드블록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4분기 실적 역시 좋을 것이라면서 펀더멘털의 양호한 성장세를 감안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