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등행진을 이어가던 3노드디지탈이 이틀 연속 하한가로 곤두발질치고 있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3노드디지탈은 전일 대비 1750원(14.89%) 떨어진 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개장 직후 1만5850원까지 오르며 1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듯 했던 3노드디지탈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곧 하한가로 돌변했고, 이날 역시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일 19위까지 올라섰던 시가총액 순위는 39위로 내려앉았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달 29일 3노드디지탈의 이상급등이 지속될 경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틀 연속 하한가로 밀려나면서 위험종목 지정 가능성에서는 벗어났다.

다만 3노드디지탈은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